한국무역협회가 출연한 산학협동재단(이사장 윤진식)이 미래사회 대응책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 지원에 나선다.

산학협동재단은 26일 산업 및 사회변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정책연구과제’와 ‘매칭펀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학술 및 기술?사회혁신 등에 대해 연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책연구과제는 무역통상분야와 인문사회분야로 나눠 주제별로 과제가 선정됐다. 무역통상분야는 ‘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와 관련해 총 4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인문사회분야는 급격한 인구감소,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 등 지역 소도시의 붕괴 가속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소멸위기지역에서 지역대학이 행정지원, 의료복지,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학도시 모델을 만들어가는 사례 발굴’ 1개 과제를 선정하고 총 1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무역통상분야에서 선정된 세부과제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기업 취업 의향 및 현황 조사, 기업의 ESG 경쟁력 제고가 수출 성과에 미치는 영향, 미중 디리스킹에 따른 한국 무역?산업 연관 구조 변화와 영향 분석, 차기 미국 정부의 첨단산업 및 통상정책 방향 등 4개 과제다. 인문사회분야 세부과제는 산학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대학도시 모델 개발 1개 과제다.

매칭펀드 연구과제는 기술혁신, 사회혁신, 산학융?복합으로 나눠 최종 14개 과제를 선정했다. 재단과 기업이 50:50 비율로 참여하며, 총 8억 3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 과정을 통해 선정된 기술혁신분야 과제는 ‘AI기반 스마트팜 고장진단’, ‘AI 기반 도금공정혁신’ 등 AI의 도입 및 확산 과제가 선정됐으며, 산학융?복합 분야는 ‘AI 기반 질병 영상 학습을 통한 반려동물 응급질환 판단 및 질병 유추 솔루션 개발’ 과제가 선정돼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사회혁신 유형에서는 ‘노인주간보호센터 디지털트윈 및 가상전시 기술의 실증 적용연구’가 선정돼 초고령화 사회 등 사회변화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2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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