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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 이하 산학재단)이 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윤용진, 이하 유니테프)과 적정기술거점센터(센터장 이협승, 이하 iTEC)와 함께 탄자니아에서 ‘2024 ODA 지원사업 2기’ 기술 실증 현장답사 및 결과발표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개발도상국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대학(원)생 스타트업의 현지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나아가 개발도상국 진출을 통한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배럴아이(카이스트) ▲세이브더워터(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유니언하우스(고려대학교) ▲보이스오브피스(인천대학교) 4개 팀은 지난 3개월간 적정기술거점센터(iTEC)와 함께 탄자니아에서 기술·서비스 실증을 진행했으며, 지난 9월 초 현장답사를 통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수정 방안을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산·학·연 탐방(국립대학, 국립연구소, 국립병원, 회사, 공장) 및 관계자 미팅을 통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사업화를 구체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4일 현지에서 개최된 결과발표회에는 4개 팀이 무대에 올라 기술 실증 및 현장답사 결과를 발표했고, 이날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문제점 및 해결 방안들을 제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철용 사무총장(산학재단), 이협승 센터장(iTEC), William Mwenda 연구원(iTEC), 이지영 대표(E3empower), 장현경 교수(한국연구재단), 김형문 연구원(KOICA)이 참여했다.
최종 선정팀 중 하나인 배럴아이(카이스트)의 김명기 팀장은 “이번 기회를 아프리카 및 탄자니아 시장 진입의 초석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산학재단 박철용 사무총장은 “단순 예산 지원이 아닌 프로젝트 원조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아프리카 진출뿐만 아니라, 개도국 사회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적정기술거점센터(iTEC) 이협승 센터장은 “이번 2기의 4개 팀 모두 동아프리카 지역에 꼭 필요한 솔루션들이고, 사업 전망도 좋아서 기대된다”라며,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센터에서도 현지 사업화하는 데 힘껏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주관기관인 유니테프 윤용진 단장은 “본 사업이 향후 국내 스타트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비즈니스의 플랫폼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출처 : 매일경제(https://www.mk.co.kr/news/business/11115338)